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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Oddysay

∥etc ∥/Liife 2010/07/23 00:26

우리 미국오기 전주까지만 해도 중고시장에 나오지 않던

혼다 벤이 우리가 도착해서 차량을 검색하니 한번에 짜잔! 하고

나왔답니다.

 

형부가 미국에서

이렇게 좋은 중고차 한번에 쉽게 사기는 정말 힘든일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감탄합니다.

 

만불 가까이 하던차를 언니와 나의 nego실력으로 팔천칠백불까지

깎았습니다. ㅋㅋㅋ  대한민국 아줌마의 파워지요....

 

혼다차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놈인데요..

아마도 전 주인이 보상판매 식으로 새차 뽑아가고

놓고간 차 같더라구요...

혼다 매장에서 본다면 빨리 팔아치우고픈 물건 이었겠지요..

새차만 파는 매장에서 중고차 오랫동안 가지고 있기도 좀

뭐했을것이고..

 

그런데 이 녀석...

여러가지로 미스테리한 놈입니다.

2003년형 차의 엔진이 새것같이  깨끗하고
(솔직히 새것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새것 입니다.
엔진룸 청소를 한다고 해도 구석 구석 깊숙한 곳 까지 저렇게  반짝 반짝 할 수는 없습니다.)
타이어도 새로 간지 얼마 안된 새것 이고..
가죽시트도  새것 입니다. (새 가죽 냄새가 나요...)

사고 나서 차의 부품까지 홀---딱 바꾼것인가?
차량 조회도 해봤지만 역시나 깨끗합니다.
여러가지로 미스테리한 차입니다.

아무리 전주인이 꼼꼼하고 깔끔한 여자라고 해도 이렇게 까지 관리하기는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하여간 운전해보면...차의 느낌이 다릅니다.
내가 사용하던 비스토 하고는 뭐...  비교 할 수 도 없고..
혜강아빠 쓰던 쏘렌토 보다도 무지 부드럽게 나가요...

요즘 이 녀석..
두집식구 태우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느라 고생좀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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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이슬이